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 건강 위해 ‘8주 운동 프로그램’ 운영

체중감량·건강지표 개선 ‘효과 만점’

▲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8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사내 ‘8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제철소 내 메디컬 피트니스 센터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분기별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두 달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주 5회, 30분씩 소도구 및 맨몸 운동으로 구성된 GX(Group Exercise) 수업에 참여한다.

근무시간을 고려해 오전반과 오후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사전·중간·사후 단계별 건강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개인별 운동 처방과 식습관 개선 지도를 병행했다.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32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체중 11kg 감량,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개선, 중성지방 수치 722mg/dL 감소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 사례도 다수 나타나고 있다.

한 참여자는 “혼자 운동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배우며 동료들과 운동 습관을 들이니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며 “운동과 가까워지면서 건강한 삶을 살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 밖에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 인증 챌린지 ‘포지컬 100’, 의료진이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플러스’, 혈당 개선을 목표로 한 ‘12주 프로그램’ 등 임직원 건강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직원 개개인의 건강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