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가 한증막 같은 폭염 속에서 이동노동자와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본격 운영한다.
전주시지부는 7일, 오는 9월 말까지 전주 지역의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1층 은행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시원한 생수 등 음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주는 연일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며 6월 역대 최고 더위와 함께 이른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동노동자나 고령 어르신 등은 이동 중 휴식처가 마땅치 않아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협전주시지부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하양진 지부장은 "무더위로 지칠 때 부담없이 방문해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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