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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시민 체감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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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시민 체감 성과 눈길

안동시는 7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부서의 추천과 적극행정 보고회 제출 안건 등 총 8건이 접수된 가운데, 내부 1차 심사와 온라인 플랫폼 ‘소통24’ 국민투표(2차 심사),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이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보육아동가족과 조재호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조 주무관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엑셀 매크로를 활용한 ‘1분 완성 긴급생활지원금 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현장행정을 구현하며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시립도서관 김민영 주무관과 인구정책과 신예원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민영 주무관은 아동 도서 선택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을 위해 직접 1,000권의 그림책을 큐레이팅하고, 선정 이유를 도서관 누리집에 게시해 신뢰도 높은 도서정보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접수 당일 10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됐으며, 신규 아동 회원 55명을 유치하는 등 시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신예원 주무관은 학업장려금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지원방식에 지역화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2025년 4월 한 달간 5,064명이 사업에 신청했으며, 같은 기간 안동시 인구는 1,080명 증가하는 등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올렸다.

약 1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유통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장려 공무원으로는 관광인프라과 손재황 주무관과 감염병관리과 김예은 주무관이 선정됐다. 손재황 주무관은 중앙선 이설로 유휴화된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해 임청각에서 와룡터널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산책로 및 경관시설로 정비하고, 문화체험 공간과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해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예은 주무관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예방접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안동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긴급 개정해 파상풍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이는 인근 5개 시군 중 유일한 사례로 신속하고 선도적인 보건행정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들은 산불 복구로 바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익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행정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는 7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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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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