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일 수원매쎄서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도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중장년층 1000여명을 채용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9일 수원매쎄에서 연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에는 KB골든라이프케어, CJ프레시웨이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KB골든라이프케어는 9월 개소 예정인 광교빌리지 인력 확보를 위해 정규직 100여 명을 현장 채용한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안내문 ⓒ경기도

박람회 현장에는 △채용설명회 △채용관·홍보관 △취업준비관 △일자리체험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담당자가 채용 직무와 근무환경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노사발전재단 등 3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창업, 복지, 금융 관련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베이비부머 인턴십’ 등 중장년 친화형 일자리 정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도는 하반기 중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를 추진한다.

박람회 관련 문의는 5070 일자리박람회 운영사무국(1660-3352)에서 가능하다.

정두석 도 경제실장은 “954만 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붐 세대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인구집단으로, 고용 안정과 재취업 지원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도는 5070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의 고용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