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시흥시, 올해 2회 추경안 2조 4052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시흥시, 올해 2회 추경안 2조 4052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경기 시흥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4052억 원 규모로 편성,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2조 93억 원) 대비 3960억 원(19.7%)이 증액된 규모다.

시흥시는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회복지원 기조에 맞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라는 편성 방향으로 시민 편익 시설 예산과 다양한 시민 복지 예산을 편성 운용 중이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 예산 규모의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1회 추경 대비 2713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29억 원 △세외수입 452억 원 △국·도비 보조금 891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417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409억 원 △시민 안전 확보 45억 원 △민생경제 회복 168억 원 △탄소중립·환경 보전 190억 원 △미래교육 지원 13억 원 △취약계층 지원 460억 원 △보훈·어르신 대상 지원 307억 원 △청년·청소년·다문화·급식 지원 110억 원 △아동·여성 지원 57억 원 △ 문화·체육·관광 지원 27억 원 △보건·의료 지원 36억 원 △농·축·수산 지원 2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내년 초 시행 예정인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예산을 안정적으로 반영했으며, 시흥시 공공형 산후조리원 조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추가 예산을 편성해 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해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과 특별할인행사(시루팡팡데이) 운영 예산도 함께 증액 편성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시는 연내 준공 예정인, 목감어울림센터-2,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산 등을 편성하고, 도시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양달천 개선사업, 거북섬 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2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장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민생 회복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연계해 시흥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