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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상현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윤석열 녹취록 진실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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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상현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윤석열 녹취록 진실 밝혀질까?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가 8일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김영선 전 의원의 경남 창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윤 의원 사무실과 김 전 의원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었고, 김 전 의원은 경남 창원 의창 보궐선거에서 최종 공천을 받았던 인물이다.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통해 윤 의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미 공개된 당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태균 씨와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상현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명 씨는 당시 총 80여 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윤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전 대표는 그 대가로 명태균 씨가 원했던 '김영선 공천'을 관철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검찰은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면서, 윤상현 의원 등에 대한 강제 수사는 하지 않은 바 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전선을 안에서 밖으로 돌려야 한다"며 당내 갈등을 중단하고 대여 투쟁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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