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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 그릇이 만든 50만 개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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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 그릇이 만든 50만 개의 스토리

MZ세대 홀린 한정판 매직…도시 브랜드의 새로운 해답

▲ 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프레시안(문상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 식품 ‘대전 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월9일 출시된 꿈돌이 라면은 7월7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 50만 개를 넘겼다.

이는 출시 2주 만에 초기 생산 물량 30만 개가 완판된 데 이은 성과로 대전시는 추가로 25만 개를 긴급 생산하며 수요 대응에 나섰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도시 브랜드, 경제, 관광 콘텐츠를 아우르는 융합 상품으로서 대전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꿈돌이 라면 인증샷’이 유행처럼 번지고 라면 패키지를 활용한 굿즈 수집도 확산되며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홍보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 마케팅의 힘과 지역 한정 유통 전략이 맞물리며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비자층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흥행은 대전만의 고유 콘텐츠가 경제와 관광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상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후속 상품으로 ‘꿈돌이 컵라면’, ‘원×꿈돌이 막걸리’ 등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며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굿즈 및 콘텐츠 확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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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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