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진안군이 전북자치도 내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8일 군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무주장수지사와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요양병원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집중 발굴해, 보건·의료, 돌봄·주거 등의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진안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해 인력 배치와 통합지원 시스템 시범운영 종합판정체계 시범 적용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무주장수지사 지사장, 장기요양 진안운영센터장 및 8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정보 공유등를 논의하며 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군민 삶의 질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진안군의 돌봄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중요한 기회라며,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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