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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에 전북 축산농가 신음…전국 '최다 피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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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에 전북 축산농가 신음…전국 '최다 피해' 왜?

연일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에 전북지역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보며 신음을 내고 있다.

9일 전북자치도와 축산농가들에 따르면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가운데 전북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일선 시군을 통한 피해 집계 결과 전북은 이날 현재 197농가에서 8만7144두의 피해를 봤다고 신고해 전국 전체 피해 규모(37만9475두)의 23.0%를 차지했다.

▲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가운데 전북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연합뉴스

피해 규모별로는 전남(8만1515두)과 함께 호남의 피해가 심각했으며 충남과 경북 등 2곳이 5만두 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의 축종 피해는 대부분 닭(8만1100여두)이 차지했다. 전북의 축산농가 피해는 9일 하루에만 2만8000두나 급증하는 등 폭염이 계속될 경우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축산농가들은 전북의 폭염피해 대비 시설이 취약한 상황에서 남원과 정읍, 부안 등 폭염이 상대적으로 심했던 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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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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