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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숙사에서 바라던 꿈을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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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숙사에서 바라던 꿈을 이뤘어요"

경기도기숙사 청년 입사생, 목표 달성 후 퇴사하며 기숙사 측에 감사인사 전해

경기도가 운영 중인 경기도기숙사에 입사했던 청년이 바라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을 준 기숙사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9일 경기도기숙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대학을 졸업한 뒤 입사했던 양서영(25) 씨는 이날 기숙사를 퇴사했다.

▲경기도기숙사 관장실을 찾아 감사의 글이 담긴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한 양서영 씨(왼쪽 두번쨰)와 경기도기숙사 관계자들. ⓒ경기도기숙사

대학 재학 당시부터 공기업을 목표로 준비했던 양 씨는 "기숙사 퇴사 전까지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취업 준비에 전념했다.

양 씨는 힘든 취업 준비 상황 속에서도 층장을 맡아 공용냉장고 관리를 맡은데 이어 입사생들의 대표인 자치회 회장까지 맡는 등 공동체 생활을 위한 봉사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이 같은 경험은 그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3일 자신이 목표로 했던 공기업에서 최종 합격통보를 받은 양 씨는 "자치회 임원 활동 경험이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지난해 기숙사에서 운영한 자소서·면접특강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입사지원서 작성요령을 제대로 배웠고, 처음으로 취업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기숙사의 크고 작은 하나하나 덕분에 행복하게 취준생 생활을 보내고 결실을 맺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기숙사 관장실과 직원 사무실을 찾아 손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조도연 관장은 "입사생자치회장으로서 모범적이고 솔선수범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힘껏 달려온 양서영 씨야말로 입사생들의 롤모델"이라며 "서영 씨의 이번 취업성공 과정이 경기도기숙사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앞으로도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앞으로도 입사 중인 청년 모두가 꿈을 이루고 성장해 나가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2017년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개관, 경기도내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과 구성원·지역주민간공동체 형성 및 안전 등 편의제공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형 공공기숙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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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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