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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순천시, 이재명 정부 실용주의 가장 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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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순천시, 이재명 정부 실용주의 가장 잘 준비"

국가균형발전 이끌 미래전략 7대 과제 제안 '호평'

▲9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정기획위원회에 미래전략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순천시

국정기획위원회가 전남 순천시의 '준비된' 지역 발전 과제와 예산 지원 건의에 "가장 준비가 잘 된 도시"라고 호평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는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권익위원회와 합동으로 순천을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고 승주 바이오단지를 확인했다.

국정기획위원회의 방문은 향후 5년간 추진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 중이며, 국가권익위원회와 함께 권역별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에게 순천만 보전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문화콘텐츠·바이오산업 등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혁신적 사례를 설명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미래전략 7대 과제를 제안했다.

7대 전략과제는 △미래 농생명·식품 거점 K-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 K-디즈니 조성 △전남 우주방산 클러스터 및 국가산단 조성 △서남해안 생태·해양·치유 관광벨트 조성 △경전선·전라선 초광역 철도교통망 확충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 국립의과대학 설립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지원 등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후 농촌과 지역소멸 위기 속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고 있는 승주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현장 방문 대상지로 선정하고 전격 방문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순천의 현안과 미래비전 사업이 왜 필요하고, 진행은 어디까지 됐으며, 정부 예산 지원에 대한 순천시의 대응자금 부담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국정기획위원회의 호평을 끌어냈다.

그는 "농어업 중심의 전남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바이오·발효재단, 미생물센터, APC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 중"이라며 "기업들이 요구하는 산업 집적화를 위해 원료 산업화시설과 물류터미널 구축 등을 위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과 국비 1200억 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규섭 대외협력국장은 "다른 도시와 다르게 순천은 '왜', '무엇을' 위해 예산이 필요한지가 분명하다. 현 정부 실용주의와도 가장 와닿는 보고이며, 가장 잘 준비된 도시다. 역할을 잘하고 계시므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승주 현장에는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지역 발전에 대한 염원과 지지를 보냈고, 지역국 김문수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9일 노관규 순천시장,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 등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예정지인 옛승주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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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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