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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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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축 노력"

"경남도, 3년 전부터 역점사업 정하고 힘 있게 추진해 왔습니다"

"경남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축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지난 9일 국토교통부가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국가도로망계획에 해상국도로 확정 발표했다"며 "이번 국토부 발표는 남해안 주요 섬과 섬을 잇는 경남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해상국도 건설의 밑그림 작업을 마친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경남도가 건설을 추진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경상남도 남해, 통영, 거제를 거쳐 부산까지 152㎞ 해상을 통과하는 도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박 지사는 "경남도는 3년 전부터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축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힘 있게 추진해 왔다"면서 "남해안 섬 연결 해상도로 구간 중 핵심 구간이라 할 수 있는 남해~통영 구간을 국도로 지정하기 위해 수시로 국회·국토부·기재부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고 국회 토론회과 지역 간담회를 수 차례 가지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남해안 섬 연결 기대효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통영시 수우도·사량도 등 섬 지역 도민이 육지로 이동 때 배 편으로 약 1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축이 완료될 경우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남해~통영 이동 거리 또한 81km에서 43km로 대폭 단축되어이동 시간 3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에서 통영과 거제를 거쳐 가덕도신공항까지의 이동 시간도 4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남해안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수많은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규제로 인한 개발 제한으로 인해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남도는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섬 연결 해상국도가 완공되면 하루 교통량은 최대 1만7000대에 달하며 생산 유발효과 4조 4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6967억 원 발생과 2만5518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경제적 효과는 관광 분야 신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자연스럽게 연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 박 지사는 "경남도가 제정 노력 중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맞물려 ‘경제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경남의 미래 비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여수와 남해를 연결하는 남해 여수터널(8.1㎞)은 2024년부터 사업에 착수했으며 2031년 완공 예정이다"고 하면서 "통영시 도남동과 거제시 동부면을 연결하는 한산대첩교와 해금강교는 국토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제6차 국도 건설계획에 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기재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곧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기반 마련·지역균형발전 도모·도서 주민 이동권 보장·경제특별자치도 경남의 미래 비전·남해안 동북아시아 해양관광의 구심점으로거듭나게 할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축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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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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