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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폭염 속 쪽방촌 주민에 '착한 바우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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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폭염 속 쪽방촌 주민에 '착한 바우처' 전달

거주민 1인당 최대 8만 원 지원…목욕탕 대피소도 운영

광주 동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쪽방촌 거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거주민 1인당 8만 원 상당의 종이 쿠폰으로 지급되며,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이나 생필품 구입은 물론, 동구 관내 지정된 16개 가맹 식당에서 식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기후대피소 쿠폰'은 지정 목욕탕 1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입욕권 10매로 구성해 쪽방 거주민들이 무더위에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 동구청 전경ⓒ광주 동구

아울러 구는 오는 9월까지 쪽빛상담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광주주거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40세대에 기후재난 폭염 대응 키트와 선풍기도 전달했다. 해당 키트에는 쿨매트, 베개 세트, 냉각 선풍기, 부채, 식염 포도당 등 폭염 대응 물품이 포함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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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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