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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충청과 함께 민주당 성공 이끌겠다”…천안서 토크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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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충청과 함께 민주당 성공 이끌겠다”…천안서 토크콘서트 성황

“중도·보수 아우르는 통합 리더로 민생 해결” 강조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12일 천안을 찾았다 ⓒ더민주충남혁신회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12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게릴라 토크콘서트 in 천안’을 성황리에 열고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호남에 이어 충청권에서 진행된 순회 일정으로, 박 후보는 “충남과 천안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당대표 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노종면 국회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이재관(천안을), 박성준(서울 중구성동을), 김용만(서울 강서갑) 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박 후보를 지원했다.

박 후보는 “위기의 순간마다 전략적 판단으로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정책을 관철해 왔다”며 “검증된 실력으로 민생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대표는 싸움꾼이 아니라 통합의 리더여야 한다”며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넉넉함으로 민주당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닦겠다”고 말했다.

충남 민심을 향한 메시지도 분명했다. 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충남 도민들이 민주당에 11석 중 8석을 맡겨주셨다”며 “충청의 실용적 민심을 받들어 국민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종과 충청권에 국가 행정력을 집중해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을 뒷받침하겠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당진), 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장기수 더민주충남혁신회의 상임대표, 원기호 충남기본사회위원회 상임대표 등 당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박 후보는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날 천안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 세종 등 중원지역 순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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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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