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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케슬러컬렉션, 인천경자구역 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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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케슬러컬렉션, 인천경자구역 투자 MOU 체결

미국의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관광 인프라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왼쪽)과 리차드 케슬러(Richard Kessler) 케슬러그룹 회장이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이번 양해각서는 케슬러 컬렉션이 지난 6월 12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에게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가능 필지에 부티크 호텔 및 영상문화 복합시설 연계 개발에 마스터 디벨로퍼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마스터 디벨로퍼가 참여하는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투자는 인천이 가진 글로벌 관문 도시로서의 위상과 풍부한 관광 자원,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뛰어난 접근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은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됐다.

케슬러 컬렉션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예술적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시설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주요 개발 사례로는 애틀랜타 사바나 지역의 폐허가 된 발전소를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탈바꿈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Plant Riverside District)가 있다.

케슬러 컬렉션은 폐허였던 지역을 재개발하면서 발전소의 엔진이나 굴뚝 등을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데스티네이션 인천(Destination Incheon)’ 및 ‘K 콘랜드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데스티네이션 인천(Destination Incheon)’이란, 인천을 더 이상 국제공항과 항만을 거쳐 가는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관광, 문화, 비즈니스, 투자를 위해 찾아오는 ‘목적지 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인천시의 핵심 발전 전략이다.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 회장은 “인천은 아시아 시장 전략의 매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풍부한 잠재력과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성이 결합 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인천 투자는 인천시가 글로벌 관광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서비스가 인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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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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