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율곡 이이의 업적과 사상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역점사업인 '수도권 문화휴양 메카 건설'을 목표로 지난 11일 '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갖고 진흥원 설립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2026년 2월까지 수행되며, 주요 과업으로는 △율곡정신문진흥원의 비전 및 방향 설정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율곡이이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진흥원 운영 활성화 방안 및 지속발전 전략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최병갑 부시장은 "율곡 선생의 실용적 철학과 실천적 사상은 오늘날 교육, 행정, 사회 여러 분야에 중요한 가치로 재조명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하고 향후 중앙정부, 경기도와의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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