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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사장, 에너지 고속도로 이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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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사장, 에너지 고속도로 이행 박차

호남·강원 송변전 설비 점검, 재생에너지 연계 및 수급 대응 살펴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김동철 사장이 오는 16일까지 3일간 호남에서 강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전력설비 건설현장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와 안정적 첨단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한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호남권 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RE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또 폭염 기간 근로자 안전조치와 여름철 전력 수급 대응 체계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한전 김동철사장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전

첫 날인 14일에 김사장은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kV 변전소의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건설 중인 해당 변전소들은 호남권 재생에너지를 중부권 계통과 연계하는 국가기간 전력망의 허브이자 핵심 인프라이다.

김동철 사장은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적기 준공과 시공 품질 확보를 통해 전력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15일에는 LS전선 동해공장을 찾아 초고압 전력케이블 생산 및 시험설비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의 대규모 공급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계 측면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양양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피크에 대비한 설비운영 계획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500kV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 변환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적기준공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안전한 시공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강원본부에서 열리는 현장 설명회에도 참석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요 애로사항과 현장 이슈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자 실행의 중심축"이라며 "건설혁신, 제도개선 등을 통해 망 건설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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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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