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백산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부안군의회를 찾아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벌였다.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15일 오전 백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 의회 교실’을 운영하며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의회의 실제 운영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학생들은 먼저 본회의를 방청하며 회의 진행 절차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본회의 종료 후에는 본격적인 ‘어린이 의회’ 체험에 나섰다.
박병래 의장은 “오늘 이 체험이 어린이 여러분에게 민주주의와 의회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안군의회는 제3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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