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부산시 및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신규 금융상품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 대출'을 출시한다.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이번 상품은 업체당 500만 원의 한도가 부여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 기반의 마이너스 대출이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최장 4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기존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한도와 합산해 최대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증료는 전액 부산은행이 부담하며 연계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연간 이용금액의 3%를 최대 10만원까지 동백전 포인트로 환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캐시백을 포함하면 연간 최대 2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소재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연 매출 12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3개월 매출이 300만원 이상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일정 기준 이상인 사업자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신청부터 심사, 보증서 발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영업점 방문 없이 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마이너스 대출 상품은 단순한 신용카드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로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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