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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도내 시부 1위'…대형산불 재정 대응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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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도내 시부 1위'…대형산불 재정 대응 돋보여

신속한 재정 운용과 재난 상황 대응 성과

안동시가 2025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경상북도 평가에서 ‘시부 종합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신속한 재정 운용과 재난 상황 대응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신속집행 분야에서 목표액 5,031억 원 가운데 4,788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95%를 달성했고,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874억 원을 뛰어넘는 2,141억 원(114%)의 집행실적을 기록했다.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는 권기창 안동시장의 강력한 집행 의지와 함께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 부서 간 협력 체계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는 10억 원 이상 대형 투자사업과 산불 관련 예산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고, 정기적인 추진대책 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집행 부진 사유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왔다.

특히 초대형 산불로 인한 재난 상황 속에서의 신속한 예산 대응은 이번 평가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이다.

시는 ▲피해 주택 철거 및 폐기물 처리에 250억 원, ▲피해목 긴급벌채에 257억 원, ▲선진이동주택 949동 설치에 347억 원 등, 총 수백억 원 규모의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을 긴급 추경을 통해 조기 집행했다. 빠른 대응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 재정 대응은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의 행정의 대응력과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던 사례”라며,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빠른 집행률을 기록한 점이 이번 최우수 평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신속집행 최우수상은 대형 산불이라는 전례 없는 재난 상황에서도 헌신해준 공직자들과 기부, 자원봉사로 함께해주신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 안동시가 2025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경상북도 평가에서 ‘시부 종합 1위’의 성과를 거뒀다.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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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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