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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열린 공간'… 안산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2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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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열린 공간'… 안산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24일 개관

경기 안산시는 시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오는 24일 본격 개관한다.

안산시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522.2㎡ 규모의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상록구 사동 1557번지)를 오는 24일부터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개관식 안내문 ⓒ안산시

시는 마을 단위에서 교육, 청년, 노인, 주거환경 등 다양한 생활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공동체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7년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간 뒤 이달 개소를 앞두고 있다.

센터 1층에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라온’ 카페와 누구나 머물며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는 라운지가 갖춰졌다. 또한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꿈이음 한국어교실’과 안산시 주민자치회 및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도 조성됐다.

특히 안산시 주민자치회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마을사업 정보 제공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해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자 시민과 공동체 단체들의 실질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센터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10명 규모의 소회의실 2실 △30명 규모의 대회의실과 다목적실 △60명 규모의 다목적홀은 빔프로젝터와 음향 장비 등 기본적인 회의·교육 장비가 설치돼 시민 모임이나 교육, 워크숍 등 실용적인 활동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약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이나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로 방문(031-369-1902, 1903)하면 된다.

센터 개소식에서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산시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자체 사업 성과 전시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의 작품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지난해 주민제안 공모에 선정된 공동체 단체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 전시도 마련된다.

또한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참여해 프로그램에 다양성을 더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소통하는 열린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마을은 행정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그 가치를 키워가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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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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