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2~6공구) 사업'을 16일 조달청에 계약 의뢰했다.
도에 따르면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시 강동구와 하남시 미사지구,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를 잇는 총연장 17.59㎞ 구간에 8개 정거장(환승 3개소)과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9334억 원이 투입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3기 신도시 주민 입주시기를 고려해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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