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국민주권정부 츨범 이후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 균형발전의 국정과제 해결을 위해서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최적지는 새만금이라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전 세계적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가 기후정책의 전환점이 될 RE100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있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최적지임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과 2022년 국내 최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돼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과 RE100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먼저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가 계획되어 있고 이미 300MW 육상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공공주도로 1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 태양광, 해상풍력 등 풍부한 청정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RE100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에 RE100 선도사업이 진행 중이고 새만금 산업용지는 재정을 따로 투입하지 않고도 즉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항만·공항·철도를 갖춘 트라이포트, 종합보세구역 지정 등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투자유치 여건이 이미 완비된 글로벌 투자유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RE100 산단 조기 지정과 재생에너지 공급망 및 기반 시설 정부 지원, 기업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 등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요구했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전북의 산업 르네상스를 열고 정부의 친환경 첨단산업 성장동력을 만들고자 한다”며 지방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실현을 이뤄낼 수 있게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기 지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새롭게 출범한 정부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 참여의 범정부 TF를 구성할 예정이며 이재명 대통령은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 검토와 ‘규제 제로 지역’ 지정과 ‘파격적인 전기료 할인, 교육 및 정주 여건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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