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원내대표와 제4기 원내대표단은 16일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오영훈 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4기 원내대표단 출범 이후 도지사와의 첫 공식 만남으로, 집행부와의 긴밀한 정책 협력을 다짐하고 도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단 소속 송창권 대표의원, 김기환 부대표, 강성의 정책위의장, 김경미 민생위원장, 홍인숙 대변인이 참석했다.
원내대표단은 간담회에서 ▷도민 체감 민생정책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실현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제주 현안과제의 중앙정책 반영을 위한 공동 노력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조속 시행 공조 ▷당정 정책협의 간담회 수시 개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송창권 원내대표는 “제주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 속에서 지역의 특수성과 도민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초자치단체 설치, 민생경제 회복, 균형발전 등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해 도지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미 민생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도지사가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정책으로 홍보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자”며 당정 간 유기적 정책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민생 간담회,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당정 협력 체계를 수시로 운영해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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