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심야 시간에 상가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여온 A씨(40대) 등 3명을 잇따라 검거해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순천을 비롯해 대전, 김해, 보성, 광양 등 여러 지역을 돌며 잠금장치가 허술한 상가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다.
조사결과 주로 심야 시간대 영업이 종료된 상가에 침입해 현금이나 귀중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수사,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이들을 신속히 특정하고 총 14건의 여죄를 추가로 밝혀내 전원을 구속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이번 연쇄 절도 피의자 검거는 시민들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 덕분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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