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보조금 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이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농업부서 관계자들과 주요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보조금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보조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보조사업의 선정 절차, 보조사업 추진 흐름도, 심사기준 등과 관련된 자료를 함께 살펴보며 농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감사담당관 조사감찰계, 기획예산과의 예산계 등 관계부서도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고 이 과정을 통해 제안사항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간담회가 끝난 뒤 시는 실무적 어려움과 보조금 사업 규정, 집행 절차, 시스템 운영 관련 건의 사항을 토대로 제도 개선 및 민원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렴 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특히 보조금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사업자 입장에서 느끼는 현실과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한 만큼 제도의 미비점과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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