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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합천군수 "역대급 재난...가용 자원 총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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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합천군수 "역대급 재난...가용 자원 총동원할 것"

"군민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경남 합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일부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되며 도로 침수와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기상청의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전 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18일 저녁부터 19일 오후까지 합천군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폭우가 이어졌다. 특히 19일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더욱 커졌다.

▲집중호우 긴급대책 회의. ⓒ합천군

김윤철 합천군수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19일 새벽부터 피해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신속한 복구를 약속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동원했다.

특히 피해가 심했던 가회면·대병면·야로면·합천읍 일대를 찾아 침수된 주택과 유실된 농경지를 직접 살피며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 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신속하게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피해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응급 복구 작업에 총력·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 조치·피해 주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와 생필품 지원 등 세심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지시했다. 또한 향후 항구 복구 계획 수립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20일 오전에는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하는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이후 오전 9시부터 전 공무원이 담당 읍·면 피해 조사를 위해 현지 출장에 나가 피해 현황을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 집계와 응급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모집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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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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