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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집중호우 피해 신속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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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집중호우 피해 신속 대응 총력"

밀양시, 현장 발로 뛰며 인명 보호·시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경남 밀양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대응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인명 보호와 조속한 일상 복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밀양시는 19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건설·복지·농업 등 관계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지하차도·둔치주차장 통제, 배수장 가동·도로 하천 유실· 농작물 피해 등 부서별 상황을 공유하고 긴급 복구계획과 예방 조치를 신속히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하남읍 귀명리 하천 수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밀양시

안 시장은 "사소한 피해도 놓치지 않고 조사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복구로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8일 안 시장은 무안·청도·부북면을 차례로 찾아 하천 범람 우려 지점과 침수 농가·노인요양원 등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안 시장은 현장에서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설별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깻잎·고추·딸기 농가와 30여 통의 벌통이 유실된 농업 기반시설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빠른 지원을 약속했다.

밀양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곡동·삼문동 둔치 일대에 배수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토사 제거·쓰레기 수거, 체육시설·주차장 정비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산책로와 체육시설 주변의 이물질 제거와 배수구·하수시설 안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하남읍·초동면 하천 제방과 도로·사면 유실 구간의 응급 복구와 피해 현황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를 즉시 시작하고 직원 교육과 읍면동 안내를 통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발 빠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도로 하천 유실 13건·농작물 피해 145ha 등 총 46건의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시는 완전 복구까지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주민 안전과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호우에 대비해 CCTV·기상정보를 활용한 재해 모니터링과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저지대·하천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특보와 재난 문자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전 지역 순찰과 점검을 지속하며 시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안정된 생활을 위해 긴급 복구와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밀양시 공무원 등이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곡동 둔치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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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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