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자율주행로봇' 만나보세요

용인특례시,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 2028년까지 자율주행로봇 5대 운영 예정

용인특례시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자율주행로봇을 운영할 계획이다.

21일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특례시

이에 따라 1억 83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시는 민간부담금 5100만 원을 추가로 투입, 총 3억 6600만 원의 예산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5대의 자율주행로봇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농촌체험형 관광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의 자율주행로봇 운영을 통해 농촌관광지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 및 로봇 활용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해당 로봇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정보 제공과 이동 지원 및 야간 순찰 등 다양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방문객과 근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로봇 기반의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로봇의 활용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로봇을 활용한 안내 및 관광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실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용인농촌테마파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