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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여름방학 클래식 등 5차례 음악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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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여름방학 클래식 등 5차례 음악회 마련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5차례의 음악회를 공연한다. '아는 사람들만 즐기는 장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재미있는 해설과 익숙한 레퍼토리, 수준 높은 연주로 클래식 음악 무대를 제공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음악회 공연 모습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

먼저 인천시립합창단은 뮤지컬과 영화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짜릿한 '뮤지컬 & 시네마 어드벤처'를 마련한다. 에너지 넘치는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과 마블 스튜디오 영화 메들리, 애니메이션의 명가(名家) 스튜디오 지브리와 디즈니의 삽입 음악(OST), 뮤지컬 '위키드', '명성황후' 등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풍성한 합창으로 들려준다. 다음달 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R석 2만 원, S석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인천시학생교육문화회관과 함께 '2025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정한결 인천시향 부지휘자가 지휘와 해설을 맡았으며,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2번', 드보르자크의 교향시 '정오의 마녀' 등 청소년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곡들을 소개한다.

또한 마림비스트 장애령이 협연자로 나서, 일본의 작곡가이자 마림바 연주의 선구자인 케이코 아베의 대표 협주곡 '프리즘 랩소디'를 연주해 청중들에게 특별한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다음달 14일 오후 7시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엔티켓에서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 '썸머페스티벌'도 인기 만발의 무대를 예고한다.

첫째 날인 8월 15일에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어디선가 들어봤을 유명한 선율을 원곡으로 만날 수 있는 연주회를 연다. 16일에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타악 연주의 장엄함과 재미, 감각적 요소를 담아 흥미롭고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인 17일에는 플러스챔버그룹이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민요와 동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사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해설과 눈높이를 맞춘 프로그램, 합리적인 관람료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1만 5천 원이다.

홍순미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학업의 중압감에서 잠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한여름 클래식 파티에 초대한다”라며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예술적 자극으로 새 힘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의 여름방학 시즌 청소년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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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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