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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보강 연말까지 2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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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보강 연말까지 26억 투입

인천광역시는 연말까지 관내 62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시설 보강을 위해 총 26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보등 3개소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소를 교체한다.

▲노란신호등 설치 건널목 ⓒ인천광역시

‘시민 체감형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의 하나인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신호등 추가를 넘어 현장 맞춤형 위험 분석과 선제적 대응에 기반한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 대상은 만수북초, 계양초, 부곡초, 청학초 등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을 우선해 시인성이 뛰어난 신호기 설치를 집중 추진한다.

이를 통해 통학로의 안전 체감도가 크게 향상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4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을 설치해 왔으며, 지난해 83개소에 경보등과 바닥형 신호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경보등(노란 신호등)은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 진입을 직관적으로 알리고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어린이 눈높이에 설치되어 신호 인지도를 높이고, 무단횡단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적색잔여시간표시기 확대 설치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신호 변경 시간을 사전 예측할 수 있게 해 보행자 사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신호기 설치는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미래 세대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군·구, 인천경찰청,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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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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