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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펼친 20년의 인술”…전북대 치대, 베트남 후에대학서 사랑의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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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펼친 20년의 인술”…전북대 치대, 베트남 후에대학서 사랑의 진료

K-Dental 진료부터 학술교류까지…교육·의료 협력 20년 결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의료봉사단이 베트남 후에대학교 치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20년째 이어온 베트남 후에대학교와의 인연을 ‘인술(仁術)’로 다시 확인했다. 현지 주민 진료부터 학술 교류, 임상연수 설명회까지, 국경을 넘은 협력은 올해도 계속됐다.

전북대 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후에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유미경 학장을 비롯해 윤정호 전북대 치과병원장, 교수진과 재학생, 동창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진료에서는 한국의 선진 치과기술을 접목한 ‘K-Dental’ 시스템이 적용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치의학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실질적 학술교류도 함께 이뤄졌다.

양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2004년부터 이어진 우정을 재확인했다.

후에대 치대에는 전북대 대학원 출신 동문 9명이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방문에서는 전북대 치과병원의 단기 임상연수 프로그램 설명회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신효근 전북대 명예교수의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돼, 지난 20년간의 인도주의적 실천이 현지에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유미경 학장은 “이번 활동은 교육과 인술을 함께 실천한 국제적 협력의 현장이었다”며 “전북대와 후에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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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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