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총장 문영식) 물리치료과는 지난 20일 해단식을 끝으로 2주간 진행된 ‘2025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의무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안전한 경기 운영을 목표로 의무팀을 구성했으며, 한림성심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 2명과 재학생 36명을 포함해 춘천성심병원 소속 의사 9명, 물리치료사 27명이 팀을 이루어 현장에 투입됐다.

한림성심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참여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해 ▲경기 전·후 스트레칭 ▲치료적 마사지 ▲스포츠 테이핑 ▲냉치료 ▲전기치료 등 다양한 물리치료 기법을 적용한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회 운영을 뒷받침했다.
또한, 응급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대회에 앞서 물리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스포츠테이핑 보수 및 심화 교육을 실시했고, 경기 시작 전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응급 후송 시뮬레이션 훈련도 진행했는데 이 시뮬레이션 훈련은 세계태권도연맹 의료책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장 대응 역량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물리치료과 1학년 재학생은 “국제 스포츠대회라는 현장에서 다양한 부상 대응 사례를 경험하며 응급대처 능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느꼈고, 선배 물리치료사들과의 협업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물리치료과 학과장 우지혜 교수는 “이번 국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 물리치료사로서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외 활동과 연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는 86년 전통의 직업교육 명문 사학으로 다양한 교내 장학금을 운영하며 재학생은 1인당 평균 391만원의 장학금 혜택(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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