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인 지난 21일 부산과 울산에서 60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신청했고 총 1186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인 21일 부산은 전체 대상 320만 8105명 가운데 44만 718명, 울산은 전체 대상 108만 7532명 가운데 15만 146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각 전체 지급대상자의 13.7%와 13.8%에 해당해 전국 평균과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급액은 부산이 891억원, 울산은 295억원으로 집계돼 총 1186억원이 지급됐다.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부산과 울산은 1인당 3만 원이 추가로 지원돼 일반 시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을 1차 지급받는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과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등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신용·체크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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