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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전 고위험 신생아 치료 원광대병원, '노후장비 교체'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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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전 고위험 신생아 치료 원광대병원, '노후장비 교체' 지원 사업 선정

광주와 대전 등 타 지역에서 이송된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해온 전북자치도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2025년 신생아 집중치료실 노후 장비 교체 지원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을 지정해 고위험 태아·신생아의 안정적 진료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신생아집중치료지연(역)센터로 지정되었던 전국 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돼 이 중 7개소만 선정됐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선정을 통해 노후 교체 장비를 위한 국고지원과 자부담을 투자하여 호남 서해안 권역의 고위험 태아·신생아의 안전한 출생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원광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011년에 지정되어 전북 및 충남 서남 지역의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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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년 실시하는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수준 높은 진료와 실력을 인정받아 우수한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5월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현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군산에서 발생한 신생아 뇌출혈 환자를 다학제 수술로 살려내는 등 대전, 광주, 충남, 전남 등 타 지역으로부터 이송된 고위험 신생아 치료까지 수행하며 광역 단위 진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두영 센터장은 "지역적 특성으로 분만 수 감소와 전문인력 운용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200여 명의 분만수술을 시행하는 등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중 치료가 필요한 미숙아 및 만삭아 치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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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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