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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옹벽 붕괴 사고' 오산시청·현대건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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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옹벽 붕괴 사고' 오산시청·현대건설 압수수색

지난 집중호우에 옹벽 붕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산시청과 현대건설에 대해 강제수사를 실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2일 오전 9시께부터 오산시청 재난안전 관련 부서와 도로건설 관련 부서, 시공사인 현대건설, 감리업체인 국토안전관리원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폭우로 인해 붕괴, 차량 2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소방재난본부

도로 유지보수업체는 주소 이전 등 문제로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도로와 옹벽 설계와 시공 자료, 유지 및 보수 작업 자료, 전자정보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7시4분 가장교차로 옹벽이 도로로 무너져 주행하던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매몰된 차량 운전자 A(40대)씨가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하는 13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옹벽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한다.

수사 대상은 오산시청 관할 부서와 옹벽 시공사, 시공 관련 하청업체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옹벽이 무너진 부분에 대해 관계 기관의 과실 여부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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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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