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347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3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와 함께 조례안 25건 심의,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연초 계획된 사업들의 이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정책들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효과성과 예산 운용의 타당성을 꼼꼼히 따진다는 방침이다.
장종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연초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집행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부의 공동 목표는 군민의 행복이며, 의회는 군민의 뜻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7월 21일 시작)와 관련해 "현장 공무원의 세심한 행정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주문하고, 공직자 사기 진작 방안 마련도 함께 요청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규칙안 등 총 25건의 안건이 각 상임위원회에 부의돼 심의된다.
운영행정위원회에는 △'임실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양주영 의원 대표발의) △'임실군 창의·인성 교육 지원 조례안'(이성재 의원) △'임실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정일윤 의원) 등 17건이 올라왔다.
농업복지위원회에는 △'임실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종규 의원) △'임실군 생활임금 조례안'(김정흠 의원) △'임실군 식품 사막화 해소 및 지원 조례안' 등 8건이 부의됐다.
본회의 최종 의결은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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