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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일주일' 초임 순천 경찰, 식당 화재 초기 진압…인명·재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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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일주일' 초임 순천 경찰, 식당 화재 초기 진압…인명·재산 피해 막아

순천경찰서 금당지구대 소속

▲여수시 소라면 식당 화재 현장ⓒ순천경찰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초임 경찰관이 식당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2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순천금당지구대 소속 이정훈 순경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여수시 소라면 한 식당 앞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가게 수족관에서 외부벽을 타고 불이 번지고 있는 것을 본 이 순경은 주변 오토바이 가게 앞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에 불을 끄고, 119 신고를 유도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았다.

당시 식당 안에서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밖에 화재가 난 것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순경은 이날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이었으며, 지난 15일 시보 경찰관을 마치고 정식 임용됐다.

▲이정훈 순경ⓒ순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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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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