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담양 수해피해지역 딸기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위한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남농협 CEO협의회와 시군지부장 및 임직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 및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 조합장)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부는 참석자들과 딸기 농가 침수된 시설 하우스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또한 담양 지역 피해 농협에 360만원 상당의 생수도 지원했다.
이번 일손돕기 현장에는 전북지역 농협 임직원 봉사단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도 참석했다. 지난해 수해피해가 컸던 전북 익산 지역에서 전남농협 임직원들이 도움을 준 것이 계기가 되면서다.
담양은 전남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에 걸친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본부는 호우 발생 직후부터 병해충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이광일 본부장은 "앞으로 전남농협은 재해복구작업을 비롯해 피해농가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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