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3일 "국정과제에 전남 핵심현안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 이춘석 경제2분과장 등을 만나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 현안 반영을 적극 건의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내변인과 함께 박 위원장 등을 잇따라 만나 전남 주요 현안의 새 정부 국정 과제 반영을 재차 강조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광양·순천 120만 평 부지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광양만권 일대 이차전지 투자산단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 등이다.
또한 ▲의과대학 없는 전남 지역 의대 신설을 통한 도민 건강권 보장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구축을 통한 혁신 성장 거점 조성 ▲고흥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 등도 잇따라 건의했다.
이밖에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제정 ▲2028년 COP33 여수(남해안 남중권) 유치 등 현안사업 반영도 건의했다.
도는 지난 6월 김 지사를 단장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하고, 국정기획위원회,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국정기획위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건의한 데 이어 재차 이날 2차 방문을 통해 현안 반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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