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상현이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김건희 특검, 친윤 핵심 윤상현에 소환 통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상현이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김건희 특검, 친윤 핵심 윤상현에 소환 통보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친윤 핵심 의원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연루된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당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친윤 핵심 윤상현 의원을 오는 27일 오전 소환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윤석여-명태균' 통화 녹취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이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 씨에게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발언했다. 특검팀은 명태균 씨가 김건희 전 대표 부부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경남 창원 의창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관철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또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이날 소환해 조사했다. 조 의원 역시 명태균 씨 의혹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조 의원은 2022년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공천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명 씨에게 책임당원 명부 등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 외에도 '김건희-통일교 로비 의혹'과 관련해 친윤 핵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였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의 핵심 인물로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 외에도 '채상병 특검'은 역시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을 타깃으로 삼고 있고, '내란 특검'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윤상현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