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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상공에너지 매각' 적극 대응해야"…집행부 압박한 익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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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상공에너지 매각' 적극 대응해야"…집행부 압박한 익산시의회

박철원 시의원 271회 임시회에서 대책 강구 주문

전북자치도 익산시의회에서 한국중부발전㈜의 자회사인 상공에너지 매각과 관련해 환경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란 목소리가 거세게 나왔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위원장 이종현)는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8명의 기획행정위 위원들은 올해 주요사업의 진행사항을 검토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이 추진되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 익산시의회에서 한국중부발전(주)의 자회사인 상공에너지 매각과 관련해 환경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란 목소리가 거세게 나왔다. ⓒ익산시

박철원 이의원은 "상공에너지 매각과 관련된 환경 문제와 지역 기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행정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대응으로 익산시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자회사 중에서 익산의 상공에너지를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매각하려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행정 차원의 방안 마련을 촉구한 셈이다.

박 의원은 또 "미래먹거리 사업과 가상융합지원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치권과의 사전 협력과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종현 위원장은 "낭산 폐석산 행정대집행비 체납액은 실질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해 반드시 정리해야 할 사안"이라며 "체납자의 경제적 여건을 감안하되 분할 납부 등 유연한 방식을 통해 징수율을 높이고 징수 의지를 끝까지 유지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송영자 부위원장은 "체육시설 간의 행정적 분절과 소극적 대응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서는 협력 체계 구축과 생활체육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행정적 의지를 보여줘야 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삼고 시설 운영 주체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손진영 의원은 "익산시 공무직 노동자의 급식비와 육아휴직 인정 기간 확대 등 단체협약 내용을 확인하고 앞으로 가족수당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달라"며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택배 노동자들이 무더위 쉼터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터미널 등에 생수 지급을 서둘러 달라"고 제안했다.

오임선 의원은 "대한테니스협회가 전국 유소년 테니스대회 개최지로 익산을 제안한 만큼 매칭 예산 7000만~8000만 원만 확보하면 유치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효과가 큰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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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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