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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4개 기업 의향서…'미래형 주거단지'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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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4개 기업 의향서…'미래형 주거단지' 관심 폭발

10월 17일 이후 선정심의위 심의

천혜의 만경강 수변에 7000세대를 공급하는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에 4개 기업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미래형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공고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민간참여자 모집' 결과 우미건설과 엘에스와이, 엔에스, 나무피엠앤씨 등 4개 법인이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익산시 만경강 일원 141만㎡(약 43만 평) 부지에 미래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7000세대를 공급하는 최고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조감도 ⓒ익산시

익산시는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청년부터 은퇴 세대까지 아우르는 복합 정주 공간을 마련하고 의료·교육·문화 시설이 집약된 자족형 도시를 민관 합동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새만금 배후 도시로서의 입지 강화, 공공기관 입주 등 다양한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공고 이후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했다.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 한해 공모지침서 질의 접수를 받고 8월 11일에는 질의 회신이 이뤄진다.

이어 10월 17일 최종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여러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사업계획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익산시는 확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을 맺고 실제 사업을 수행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법인의 지분율은 익산시가 51%를, 민간기업이 49%를 갖게 된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건설 경기 침체로 민간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4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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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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