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빵차 시즌2’가 대전 대표 빵을 앞세워 전국을 누비며 지역 매력을 알린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빵차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를 끝으로 약 두 달간의 전국 투어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빵차’는 단순한 푸드트럭이 아니다. 성심당을 비롯한 대전 대표 빵들과 꿈돌이 라면, 꿈씨패밀리 굿즈 등을 싣고 전국 곳곳을 달리며 ‘2025 대전 0시 축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대전시의 감각적인 이동형 마케팅 프로젝트다.
보령머드축제 현장에서는 ‘꿈돌이 라면’과 성심당 빵이 무료로 나눠졌고 빵차를 찾아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길게 줄을 서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에 어린이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모두가 대전 빵의 맛에 반하고 꿈돌이 캐릭터에 매료됐다.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대전 빵은 전국구라는 말이 괜한 게 아니었다”며 “축제 현장에서 먹는 따뜻한 빵 한 조각이 이색적이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2는 부산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대전시립미술관 반고흐전, 세종정부청사, KBO 올스타전이 열린 한화생명볼파크, 보령 머드축제 등 총 여섯 차례 출동했다.
매 현장마다 성심당 등 대전 대표 빵은 빠르게 품절되며 지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였다.
대덕대학교 K-모델과의 협업 퍼포먼스, DJ와의 EDM 콜라보 공연, 꿈돌이 인형 포토타임 등도 빵차의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빵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빵차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것에 감사하다”며 “오는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에서도 대전의 빵처럼 따뜻하고 달콤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빵차 시즌2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감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에서는 빵과 함께 대전의 문화, 기술,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형 도심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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