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올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1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이같이 밝혔다.
장 대행은 "올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은 117억 249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상반기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108억 6,267억 달러)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성과다"고 말했다.

장 대행은 또 "올 상반기 수입액은 30억 3990만 달러를 보였으며 무역수지는 86억 8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무역수지 흑자액은 작년 동기(78억 6509만 달러)와 비교해 10.4%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광역·기초 단위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네 번째로 높았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창원지역 기업들의 수출시장 확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시는 주요 기업들이 올해에도 굵직굵직한 해외 수주를 이끌어 내겠다"고 하면서 "앞으로의 수출 전망 역시 긍정적인 기류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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