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민지 칠곡경대병원 교수 ‘비만-아디포넥틴’ 연구 우수논문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민지 칠곡경대병원 교수 ‘비만-아디포넥틴’ 연구 우수논문 선정

과거 비만 이력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현재 체중이 정상이라도 사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팀, 대한내과학회서 우수논문 선정 ⓒ 칠곡경대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의 아디포넥틴 수치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대한 연구가 대한내과학회 2025년 상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비만을 겪은 환자들은 현재 체중이 정상이어도 아디포넥틴 수치가 낮은 상태로 유지돼 낮은 생존율과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작용을 돕고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으며 수치가 낮아질 경우 대사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체중 감량만으로는 과거 비만의 대사적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내과학회는 매년 상·하반기 공식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분야별 1편을 우수논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내분비·대사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