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대구 동구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학습용 태블릿 PC를 지원한다.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가스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과 연계됐다. 걷기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 것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에도 학습용 기기와 책상 등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고, 수혜자 요청에 따라 올해는 총 2천5백만 원 상당의 학습용 태블릿 PC 100대를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수혜자 선정은 대구 동구청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진행하며, 가구 소득과 학습 환경 등을 종합 고려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태블릿은 구매도 대구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에도 ‘LnG 배움터’를 개소해 대학생과 지역 아동 간 멘토링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등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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