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기 집행과 사용 촉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읍면장과 TF추진단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구인모 군수 주재로 부군수(민생소비쿠폰 전담단장)·읍면장·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급 실적 점검·미신청자와 취약 계층 대상 대응 방안·읍면별 추진 전략 공유 등 정책의 조기 목표 달성을 위한 실무 중심 회의로 진행됐다.
구인모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통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 읍면에서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구 군수는 "폭염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담당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온라인 신청 방법 안내·주말 창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청 접근성을 높여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28일 오전 10시 기준 총 5만8849명 중 4만2761명이 신청해 약 73%에 해당하는 군민에게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군은 31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며 지급률 98% 달성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미신청자 대상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군은 고령자와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종합안내책자를 제작해 전 세대에 우편 발송했으며 전담 콜센터와 읍면 현장 민생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한 농업인 수당카드와 연계한 신청·요청 전 미리 찾아가는 선제적 신청 서비스·이장 등 주민 밀착조직을 통한 다채널 홍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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