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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계약 업무 전반 특감' 착수…"비위 앞에 온정 없는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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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계약 업무 전반 특감' 착수…"비위 앞에 온정 없는 엄정 대응"

청렴주의보 발령…공직기강 확립 위한 강력한 청렴 행정 추진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청렴주의보'를 발령하며 공직 기강을 무너뜨리는 모든 행위에 대해 온정 없는 엄정 대응을 선언했다.

익산시는 옥외광고물 사업을 비롯해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전북경찰이 익산시의 간판 정비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5급 공무원의 차량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수상한 돈다발'이 발견된 것과 관련한 익산시 차원의 감사 착수이다.

익산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부적정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 익산시가 '청렴주의보'를 발령하며 공직 기강을 무너뜨리는 모든 행위에 대해 온정 없는 엄정 대응을 선언했다. ⓒ익산시

사업추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일벌백계 차원의 강력한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는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복무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청탁 방지 담당관 상담센터와 온라인 부패신고센터 특별 운영을 통해 청탁이나 금품수수 등 위반 사례를 신속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29일부터 연말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해관계자와의 사적인 만남을 차단하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작은 비위도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며 "청렴한 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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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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