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신규 아파트 단지에서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송월동 자이아파트에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입주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제19차 마을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입주자대표회장을 비롯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생활 불편 사항과 시정에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버스 노선 신설, 강변 도로 개설 등 주민 제안이 이어졌으며, 시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무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현장에서 다 전하지 못한 내용은 시장 직통 소통창구인 '나주알리미'를 통해 언제든 전달해달라"며 "시민의 목소리는 곧 시정의 방향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아파트, 외곽 지역, 청년과 노인 등 다양한 계층과의 마을좌담회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 서비스, 온나라 민원창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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